[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올림픽 스타의 이름과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피소당한 데 대해 올림픽 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6일 "'삼성 올림픽 지놈 프로젝트'에서 선수들의 이름과 이미지를 사용한 것은 미국 올림픽 위원회와의 협업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미국 올림픽팀과 그 팬들을 서포트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향후에도 올림픽 정신과 미국 올림픽팀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올림픽 유명 스포츠 선수 18명은 삼성전자가 페이스북용 '삼성 올림픽 지놈 프로젝트'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신들의 이름과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LA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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