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NH농협증권(대표 정회동)은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원금보장형·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을 각각 1종씩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금비보장형인 ‘NH농협증권 ELS 739호’는 삼성SDI 보통주와 현대중공업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짜리 상품이다. 매 4개월마다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 대비 90%(4, 8, 12개월), 85%(16, 20, 24개월), 80%(28, 32, 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18%(최대 54%)의 수익을 지급하며 조기 상환된다.
만약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일에 세전 54%의 수익이 지급되지만, 투자기간 중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원금보장형 ‘NH농협증권 ELS 740호’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짜리 상품이다. 1년 투자기간 동안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125%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만기시점에 3.0%의 세전 수익을 지급하고, 초과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지수상승률의 75%(최대 18.75%)를 세전 수익으로 지급한다.
NH농협증권 ELS 739호, 740호는 100만원이상 10만원 단위로 26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전 11시까지 청약할 수 있으며, 발행일 및 최초기준주가 결정일은 30일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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