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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는 인류가 그동안 고심해온 난제 중 하나이다. 그런데 스리랑카에서 '알 없이 태어난 병아리'가 공개돼 화제다.
19일(현시시각) 영국 BBC는 스리랑카 웰리마다에서 알 없이 태어난 병아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병아리가 포유류처럼 새끼 상태로 어미에게서 출생한 이유는 간단하다. 암탉의 몸 안에서 알이 부화됐던 것이다. 어미 암탉은 이 병아리를 낳은 후 숨을 거뒀다.
정부 소속 수의사인 야파 씨는 "어미의 사체를 조사한 결과 병아리가 생식기 내부에서 부화된 후 태어났으며 어미는 내상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어미의 사망원인을 설명했다.
어미는 비록 숨졌지만 이 병아리는 현재 건강하며 기형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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