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안전정책과정’시정연수 참가한 8개국 공무원 연수생들 망원1빗물펌프장 망원유수지 견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가 자매·우호도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시안전정책’ 연수 현장견학 장소로 마포구 망원1빗물펌프장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중국 브라질 이집트 태국 등 8개 국, 10개 도시 외국공무원 15명을 포함한 방문단 20명은 17일 오후 마포구를 찾아 망원1빗물펌프장(마포구 망원동 450-2)과 망원유수지의 수방체계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망원1빗물펌프장은 신속한 빗물 배수로 침수를 막음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총 3개 펌프동을 통해 분 당 3385t 배수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30년 빈도 시간 당 95mm 집중호우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들은 ▲빗물펌프장의 배수처리과정 ▲밸브 모터펌프 수배전반 수문 제진설비 등 하드웨어시스템 ▲인터넷을 통해 지역내 10개 빗물펌프장을 제어할 수 있는 마포구청 중앙상황실 소프트웨어시스템 ▲비가오지 않을 때는 체육공원으로 활용하다가 비가 오면 침수를 막기 위해 임시로 빗물을 모아둘 수 있는 망원유수지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설물 현장을 둘러봤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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