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이노션 월드와이드는 러시아에서 선보인 현대자동차 쏠라리스(엑센트의 러시아 전략모델명)의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 지난주 현지에서 열린 '에피 어워즈(Effie Awards)'에서 자동차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45년 전통의 마케팅 시상식인 에피어워즈는 캠페인의 크리에이티브를 중점적으로 보는 일반 광고제와 달리 마케팅 결과를 측정해,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캠페인에 시상한다.
이노션 러시아 법인은 '국민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수입차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는 캠페인 목표 아래 브랜드 이미지 확립, 소비자 참여, 지속적 이슈 메이킹 등의 전략을 토대로 수입차 1위 달성 및 판매 신기록을 수립했고, 캠페인 론칭 3개월 만에 괄목할만한 브랜드 인지도를 달성하는 큰 효과를 이뤘다는 평가다. 이노션 러시아법인은 지난 2008년 11월 설립됐으며 광고마케팅 수상은 이번이 최초다.
이노션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이노션은 호주, 미국, 캐나다법인이 런던국제광고제, 웨비어워즈, 애드페스트, 스파익스아시아 등에서 수상한데 이어 러시아법인까지 수상소식을 전하며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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