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화질'로 유럽TV 1등 이어가는 삼성, '음향'으로 반격 노리는 필립스

시계아이콘01분 2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2012 IFA' 최대 격전지, OLED TV와 필립스의 클라우드 오디오 전략

'화질'로 유럽TV 1등 이어가는 삼성, '음향'으로 반격 노리는 필립스 IFA 2012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가 ES8000의 다양한 스마트TV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AD


[두브르브니크(크로아티아)=명진규 기자]LCD TV에 이어 3D TV, 스마트TV로 유럽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하반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출시하며 '화질'을 무기로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 수성에 나선다.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의 가전 명가 필립스도 오디오 브랜드 '피델리오' 시리즈로 반격에 나서 두 회사의 격전이 8월말 열리는'IFA 2012'의 최대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필립스는 14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두브르브니크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2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화질'과 '음향'을 주무기로 내세운 TV 사업 전략에 대해 밝혔다.

◆필립스, 클라우드 기반 '음향' 주력 무기로 삼는다=포문은 필립스가 열었다. 필립스는 평판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무서운 기세로 시장 점유율을 늘린 이후 쇠락하고 있다. 부활을 위한 무기로 클라우드 기반의 '음향'을 꺼내들었다.


필립스의 소비자 가전부문 제너럴 매니저 위에보 바르테즈는 "TV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소비자들은 아주 우수한 품질의 사운드를 원하고 있다"면서 "하이파이 오디오 수준의 '피델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필립스는 오디오 시장 트렌드가 지난 80년대 LP, 테이프 등의 아날로그에서 90년대 CD를 비롯한 광학 오디오로 변모한 뒤 2000년대 MP3 등의 디지털 오디오를 거쳐 2010년에 이르러 클라우드 환경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위에보 바르테즈는 "필립스는 홈오디오와 비디오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 자리를 놓지 않고 있다"면서 "피델리오 시리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해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중 어떤 기기에 담긴 음악도 무선으로 재생할 수 있어 가정내 오디오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필립스는 지난 2일 영국의 스마트TV 솔루션 업체 TPV와 조인트벤처 TP 비전을 설립한 뒤 처음으로 스마트TV 전략에 대해 밝혔다.


마틴 리 브리 TP비전 최고경영자(CEO)는 "총 93개국에 TP비전의 스마트TV 솔루션이 탑재된 TV를 팔고 있다"면서 "올해 필립스가 선보인 TV의 80% 정도가 우리가 개발한 스마트TV 솔루션이 탑재돼 있으며 스마트TV 사용자 중 60%가 매일 같이 스마트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OLED TV로 한 차원 높은 '화질' 선보인다=가전 명가 필립스가 '음향'을 무기로 부활을 예고했다면 삼성전자는 주력인 스마트TV와 화질을 한차원 개선시킨 OLED TV로 유럽 시장 1위를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유럽 마케팅 디렉터 마이클 졸러는 "유럽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TV 부문 시장 점유율은 2위부터 4위까지 모두 더한 것보다 높다"면서 "올해 출시한 ES8000과 ES7000 시리즈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하위업체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3D TV 시장에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현재 유럽에서 총 130여개의 3D TV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연말까지 300개로 늘릴 예정이다.


마이클 졸러는 "삼성이 제공하는 TV 앱 콘텐츠를 본 유럽 사람은 총 2350만명에 달한다"면서 "유럽 전역을 통틀어 가장 큰 3D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출시전인 OELD TV 역시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디자인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라는 것이다.


마이클 졸러는 "새로운 디자인의 콘셉트를 가진 TV를 8월 말 개최되는 IFA 전시회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브르브니크(크로아티아)=명진규 기자 ae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