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외환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친지 또는 지인의 휴대폰과 이메일로 외화를 선물할 수 있는 '외화기프트(GIFT) 서비스'를 13일부터 시행한다.
이 서비스로 외화를 선물 받은 고객은 가까운 외환은행 영업점이나 인천공항지점에서 외화를 수령하거나 본인계좌에 입금할 수 있고, 은행방문 없이 외환은행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 본인계좌에 입금할 수도 있다.
이용대상은 주민등록증이 발급된 국민인 거주자 개인이며, 이용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 엔화(JPY), 중국 위안화(CNY) 등 8개 통화이다.
또 서비스 이용고객에게는 주요통화(USD,EUR,JPY)의 40%, 그 외의 통화는 20%의 환율우대가 자동으로 적용돼 직접 은행에 방문해 환전을 하는 것보다 환전수수료 등을 절약할 수 있다..
아울러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6월말까지 미화100불 상당액 이상 외화기프트를 발행하는 이용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외화기프트 서비스는 외환은행에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도 이용할 수 있으며, 외환은행 홈페이지의 신청화면에서 미화 50불 상당액 이상 미화 1000불 상당액 이하로 발행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소액의 외화를 선물하려는 고객이라면 은행에 나오지 않고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외화를 보낼 수 있어 편리할 뿐 아니라, 가까운 분에게 깜짝 선물 이벤트로 마음을 전하는데 유용하다"면서 "향후에도 고객의 NEEDS를 반영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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