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대전서 참패, 충남은 3석, 새누리당 7석, 민주통합당 6석 확실시, 세종시는 민주통합당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 충남지역의 4.11총선은 자유선진당이 몰락하고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이 약진한 선거로 정리됐다.
오후 11시20분 현재 대전시 개표율 76.2%인 가운데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3석씩 나눠가졌다.
지난 18대 총선서 대전 6석 가운데 5석을 가져갔던 자유선진당이 이번 선거에선 단 한 석도 차지하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동구와 중구, 대덕구를 차지했고 민주통합당이 서구갑과 을, 유성을 가져갔다.
동구는 새누리당 이장우 후보가 35.1%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고 중구 새누리당 강창희 후보가 42.7%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서구갑은 민주통합당 박병석 후보가 기표율 53%인 가운데 52.1%의 표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서구을 민주통합당 박범계 후보가 개표율 56.5%인 가운데 43.1%로 당선이 확실하고 유성구 민주통합당 이상민 후보는 개표율 96.2%에서 52.9%의 표를 얻어 당선 확정됐다.
대덕구는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가 개표율 78.3%인 가운데 49.6%로 당선이 확실하다.
충남은 18대 총선서 10개 선거구 가운데 자유선진당이 9석을 쓸어갔던 곳이지만 이번 19대 총선에선 3석을 가져가는 데 그쳤다.
새누리당이 4곳, 민주통합당이 3곳을 차지했다.
오후 11시20분 현재 당선이 확정된 곳은 천안시을의 민주통합당 박완주 후보(41.9%)와 보령시서천군의 새누리당 김태흠 후보(46.3%),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자유선진당 이인제 후보(42.4%), 부여군청양군 새누리당 김근태 후보(43.5%), 홍성군예산군 새누리당 홍문표 후보(50.4%)다.
당선이 확실한 곳은 당진시 새누리당 김동완 후보(43.2%), 서산시태안군 자유선진당 성완종 후보(42.7%), 천안시갑 민주통합당 양승조 후보(51.2%), 아산시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40.9%)다.
당선이 유력한 곳은 공주시의 민주통합당 박수현 후보로 개표율 82.8%에서 48.5%를 얻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개표율 49.9%(오후 11시30분 현재)에서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가 44.6%,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가 35.9%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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