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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유명인사들...투표 독려 방법도 가지가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유명인들의 투표 독려 방법도 다양하다. 총선을 맞아 유명 인사들이 트위터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여러 가지 투표 독려 공약을 올려 놓고 있다.


'나는 꼼수다'의 김어준 총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율이 70% 넘으면 주진우 기자와 딥키스를 하겠다"고 말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또 그는 "투표율 70% 넘으면 안 된다. 투표를 자제해달라. 정확히 69.9%에서 막아달라"는 글로 웃음을 안겼다.


'무한도전'의 사진작가로 유명한 오중석의 공약도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4.11 총선 투표율이 70% 이상일 땐 무한도전 멤버들의 누드사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오씨가 언급한 무한도전 누드사진은 2011년 달력에 들어갔던 멤버들의 누드 사진. 이에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오히려 투표율 떨어뜨릴 독이 될 수 있으니 70% 안 넘으면 공개하겠다고 대국민 협박용으로 써요. 참 못 볼 그림이잖아요. 그럼 90%는 나올 듯"이라고 받아쳤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9일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춤을 추고 노래도 부르겠다"고 말했고, 방송인 김미화는 "일주일 동안 한복에 일자 눈썹을 하고 다니겠다"고 밝혔다. 또 공지영 작가는 "입술 옆에 점찍고 캉캉 춤 추겠다", 이외수 소설가는 "스포츠 머리로 짧게 삭발하겠다", 조국 교수는 "망사 스타킹을 신겠다" 등 여러 공약을 내걸었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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