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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니 연내 1만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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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의 대표적 전자제품 회사인 소니가 4분기 연속 적자를 보면서 연내에 1만명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일본경제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화학사업 부분에서 5000명, 중소규모 패널 사업부분에서 5000명을 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니는 확인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만명은 블룸버그 추산 16만8200명의 소니 직원의 6%에 해당한다.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의 뒤를 이어 소니의 CEO가 된 히라이 카즈오는 소니의 실적을 호전시키기 위해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었다.


시미즈 미츠오 코스모 증권 애널리스트는 "인력 감축은 소니에게 일시적인 실적 회복 효과를 가져올 뿐"이라면서 "이런 노력으로는 TV사업 부분의 침체와 같은 회사의 진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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