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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모아 결승골' 포항, 성남 꺾고 신바람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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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모아 결승골' 포항, 성남 꺾고 신바람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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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포항 스틸러스가 성남일화를 물리치고 기분 좋은 3연승 행진을 달렸다.

포항은 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6라운드 경기에서 아사모아와 지쿠의 연속골에 힘입어 성남을 2-0으로 제압했다.


상주와 전남을 꺾고 연승행진을 펼친 포항은 이날 원정에서 성남마저 무너뜨리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지난 3일 아들레이드(호주)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4경기 연속 승전보다. 반면 홈경기 첫 승에 도전했던 성남은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4-1-4-1의 포항은 최전방에 박성호를 세우고 이명주와 황지수가 뒤를 받쳤다. 좌우 날개는 조찬호와 아사모아가 나섰다. 신형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을 책임지고 포백(4-back)수비는 왼쪽부터 박희철, 김광석, 조란, 신광훈이 포진했다.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


4-2-3-1로 나선 성남은 요반치치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공격을 이끌고 전성찬이 공격형 미드필더 겸 섀도스트라이커로 뒤를 받쳤다. 이창훈과 에벨톤이 좌우 날개를 맡고 중원은 김성환과 김성준이 책임졌다. 포백(4-back) 수비는 왼쪽부터 홍철, 임종은, 윤영선, 박진포가 자리하고 골문은 하강진이 지켰다.


원정팀 포항은 전반 4분 이명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성남 역시 전반 13분 요반치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첫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두 팀은 미드필드 진영에서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펼치며 선제골을 넣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포항은 전반 3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한 차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성남 역시 전반 42분 아크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이창훈이 오른발로 감아 찼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아사모아 결승골' 포항, 성남 꺾고 신바람 3연승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하며 접전을 펼쳤다. 후반 시작 4분 만에 원정팀 포항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역습을 노린 포항은 이명주의 날카로운 침투패스에 이은 아사모아의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성남은 에벨찡요와 윤빛가람을 투입시키고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하프라인에서 홍철이 길게 올린 프리킥을 에벨톤이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위력이 없었다. 후반 24분에는 에벨톤이 골키퍼까지 따돌리는 완벽한 찬스를 잡았지만 회심이 슈팅이 옆 그물을 맞고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2분에는 마지막 교체 카드로 나선 한상운의 강력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빗나갔다.


위기를 넘긴 포항은 후반 35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성남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교체 투입된 지쿠가 해결사로 나섰다. 지쿠는 고무열이 오른쪽 측면에서 밀어준 패스를 문전에서 왼발로 살짝 방향을 바꿔 골문 구석으로 차 넣었다.


성남은 홈 첫 승을 얻기 위해 막판까지 사력을 다했지만 한상운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아쉬운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 시간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울산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울산이 김신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김정우와 이동국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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