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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롯데 우승? 팬들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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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롯데 우승? 팬들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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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짧지만 강렬했다.

롯데 홍성흔(36)이 화끈한 입담으로 자존심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홍성흔은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해로 프로 14년차에 접어드는데 부족하게 많다고 느꼈다. 연습을 제일 열심히 한 것 같다”라고 시즌 개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프로야구 최고 입담을 자랑하는 홍성흔은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세류성해’라는 사자성어로 대신했다. 그는 “작은 물이 모여서 큰 바다를 이룬다는 뜻이다. 올해 이대호와 장원준이라는 큰 물이 떠났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똘똘 뭉친다면 바다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캠프 때부터 열심히 했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홍성흔은 8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모인 자리에서 열정적인 롯데 팬들의 성원을 당부하며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는 “우승을 위해 선수들은 준비가 잘 돼 있다”며 “우리에게는 롯데 팬들이 있다. 팬들이 얼마나 의자를 부숴주느냐에 따라 성적이 좌우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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