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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1Q 국내 채권 주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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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KB투자증권이 1분기 국내 채권발행시장에서 주관순위 1위를 기록하며 원화표시회사채 및 자산유동화증권(ABS) 부문 선두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KB투자증권은 블룸버그에서 집계 발표한 2012년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 결과, 국내에서 발행된 원화표시회사채 및 ABS를 포함한 채권발행 시장에서 총 2조9100억원의 주관금액과 55건의 거래 실적으로 점유율 12.1%를 차지, 주관순위 1위를 기록했다.

KB투자증권은 1분기에 원화표시채권 부문에서 2조3760억 원, ABS 부문에서 5340억원의 주관실적으로 각각 상위에 고르게 랭크 됐으며, 두 부문을 합친 전체 주관순위에서 대형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우리투자증권이 2조6400억원(점유율 11.0%)로 2위, 한국투자증권이 2조5760억원(점유율 10.7%)의 주관 실적을 기록했다.


KB투자증권은 국내 투자은행(IB)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 1분기에 GS에너지, 롯데물산, 현대제철 등 3000억원 가량의 대형 회사채 발행을 주선해 자금 조달을 성공시켰다고 밝혔다. 아울러 ABS부분에서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ABS인 씨퍼트스에프 유동화전문, LH마이홈제사차 유동화전문과,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처음 발행한 부채담보증권(P-CBO)도 성공적으로 주관했다.


KB투자증권은 지난해 총 9조430억 원의 주관실적(블룸버그 집계)으로 국내 채권 주관부문에서 최강자의 자리에 오른 이후 올 들어서도 1분기 누적 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2분기에는 채권인수제도에 따라 대표주관회사를 선정해 계약해야 하는 만큼, 주관회사의 인수능력, 수요예측 및 채권 세일즈 능력 등이 회사 선정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올해에는 선도적이고 고객지향적인 영업전략을 통해 국내 발행시장 주관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 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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