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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암병원, 美MGH와 협력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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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서울대암병원이 미국 하버드의대 부속병원인 MGH와 진료 및 연구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서울대암병원은 미국 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와 암 진료 및 연구, 교육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정기 화상회의를 통해 환자 치료를 위한 2차 자문 교환과 의사들이 의견을 교환하는 튜머보드(Tumor Board) 결성을 우선 진행하기로 했다.


연구 분야에서는 서울대암병원이 구축한 암 연구협력 네트워크 CCRC(Center for Cancer Research Collaboration)에 MGH가 참여하기로 했으며, 유전자 기반 분자표적치료 연구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은 "MGH를 시작으로 세계 유수의 의료 및 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대병원이 특히 암 진료와 연구, 교육에 있어 세계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GH는 하버드의대의 교육병원 중 규모가 가장 크며, 연간 연구비용이 5억 5000만 달러에 이르는 미국 내 최대 연구중심병원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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