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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사업보고서 마감···22개사 상장폐지 사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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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를 마감한 결과 7개사의 상장폐지가 확정된 것을 포함해 모두 22개사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1일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가 2011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를 접수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은 2개사로 전년(2010년 6개사)에 비해 4개사가 감소했고, 코스닥기업은 20개사로 전년보다 2개사가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새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은 4개사(2010년 6개사)였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30개사(2010년 27개사)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반면에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된 기업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2개, 코스닥 시장에서 3개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케이알제2호와 허메스홀딩스다. 케이알제2호는 2년연속 50%이상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가 확정됐고, 허메스홀딩스는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됐다.

케이알제2호는 5일부터 16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17일 상장폐지되고, 허메스홀딩스는 이의신청시 상장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이스테이션·미성포리테크·미리넷이 자본 전액잠식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고, 대국이 3년 연속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을 기록했다. 엘앤씨피와 평산은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이들 기업들은 3일부터 12일까지 정리매매에 들어가고, 13일 최종적으로 상장폐지 된다.


또 아인스M&M·보광티에스·동양텔레콤·코아에스앤아이·CT&T·미주제강·비앤비성원·폴리플러스·에이프로테크놀로지는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했다. 이 밖에 인스프리트 감사의견 부적정의견을 받았고, 블루젬디앤씨는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남광토건과 진흥기업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여부 검토 기업으로 지정돼 있어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자본금 전액잠식으로 자구노력을 진행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림창투와 엔스퍼트가 이번 감사보고서 제출과 무관하게 상장폐지 실질심사 검토 대상에 올랐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관리종목으로 신규 편입된 종목은 다함이텍, 인큐브테크(이상 매출액 50억원 미만), 벽산건설(자본금 50% 이상 잠식), 한국유리공업(주식 분포 요건 미충족) 등 4개사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그잭스, 아이넷스쿨, 어울림엘시스, 어울림네트, 유일엔시스, 휴바이론, 아큐텍, 어울림정보(이상 자본 잠식률 50% 이상), 테라움, 오리엔트프리젠, 피에스엠씨, 쎄니트, 엔티피아, 씨앤케이인터, 우경철강, AD모터스, 이노셀, 무한투자, 대한종합상사(이상 최근 4영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지아이바이오, 클루넷(대규모 손실), 제넥신(이상 매출액 30억원 미달) 등이 관리종목으로 신규 편입됐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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