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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피지, 홍수로 비상사태 선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백재현 기자]피지 당국은 1일 홍수로 인해 최소 2명이 숨지고 5000여명이 대피했다고 밝히고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국제공항인 나디(Nadi) 공항은 폐쇄 됐으며 기상악화는 화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피지 당국은 항공사들에게 최소한 월요일 오전까지 관광객을 받지 말라고 요청했다.

이에따라 국영 항공사 에어 퍼시픽은 피지로 들어오는 항공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으며 이미 수속을 마친 출국 승객들만 제한적으로 출국을 허용하고 있다.


이같은 조치는 관광산업에 의존하는 피지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피지 관광청의 아이야즈 세이드 카이윰은 "이같은 조치는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고 피지 주민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피지에는 지난 1월에도 6일간의 집중호우로 홍수가 발생, 1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백재현 기자 itbri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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