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홍섭 마포구청장이 3월31일 마포지역 내에 토요운영을 하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에게 보호 교육 놀이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로 급식지원을 비롯 학습지도,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의 60% 이상을 취약계층아동들로 구성하게 돼 있다.
마포의 지역아동센터 11곳 중 토요운영을 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아현동의 나눔공붓방을 비롯 상암동 2곳, 망원동 2곳, 합정동 2곳 등 7곳이다.
토요운영을 하면 서울시로부터 기관별로 월 3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운영시간은 통상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주말에 쉴 수 없는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의 아동들이 놀토에 갈 곳 없이 방치돼서는 안될 것”이라며 “예산, 인력 등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마포구와 지역사회, 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해 지역아동들이 주말에 소외됨 없이 건강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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