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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 이념은 민생..총선공약 100일내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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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4.11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9일 "새누리당의 이념은 민생"이라며 서민·중산층 표심 잡기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첫 거리유세를 갖고 새누리당의 핵심 공약인 '가족행복 5대 약속'을 설명한 뒤 "19대 국회가 시작되면 100일 안에 이 약속을 법으로 발의해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지 등 야당의 총선 공약을 겨냥 "새로 구성된 국회에서 민생문제 보다 FTA를 폐기하자고 싸고, 한미동맹을 해체하자고 싸우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비난했다.


이어 "자신들이 추진하고 국익을 위해 반드시 해야한다고 설득하고 강조한 FTA와 해군기지 건설 등을 야당이 됐다고 폐지하자는 주장을 하면 어느 나라가 대한민국을 신뢰하겠느냐"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가간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은 새누리당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을 우선 챙기고 국민과 약속을 반드시 지켜 정치를 바꿀 정당은 오직 새누리당"이라며 "국민의 선택이 나라의 운명을 바꾼다. 새누리당을 반드시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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