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가 28일 서울 근린공원에서 환경보존을 위한 ‘다음세대를 위한 나무 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혼다코리아와 환경 단체 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주관 및 강동구청 협력 하에 진행됐다. 회사측은 "강동구 고덕동 방죽 근린공원에서 도시 내 태풍피해지 복원을 통한 도시 생태계 회복과 기후 변화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나무심기 캠페인은 지속적인 돌봄과 가꿈에 의미를 두고 다음세대를 위한 건강한 숲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나무심기 캠페인은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인해 손상된 방죽 근린공원에서 열렸다. 혼다코리아 임직원 40여명이 약 1000㎡ 면적의 대지에 상수리 나무, 팥배나무 등 총 16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으로 진행됐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 온 국민의 환경문제에 대한 책임 의식 제고를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혼다코리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더욱 뜻 깊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환경친화적 사회 구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2009년부터 생명의숲국민운동과 협약을 맺고 ‘지구를 위한 작은 사랑실천, 러브그린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후변화 방지기금 기부 및 환경 친화적인 예식을 권장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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