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로 2012 홍보대사 '팀현대' 발족..유럽 축구스타 5인 선정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는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쉐라톤 호텔에서 현대차 유로 2012 홍보대사 ‘팀현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UEFA 유로 2012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는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자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유로 2012 본선에 진출한 국가 중 주요 5개국의 인기 선수로 홍보대사 ‘팀현대’를 선정했다.
‘팀현대’는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레알 마드리드), 루카스 포돌스키(독일·FC 쾰른), 카림 벤제마(프랑스·레알 마드리드), 쥐세페 로시(이탈리아· 비야 레알), 다니엘 스터리지(영국·첼시) 등 5개국 인기 선수 5인으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승부를 결정 짓는 창의적인 플레이를 통해 최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팀현대’ 선수들이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가 이룬 성취와 잘 부합하다고 판단해 이 같이 선정했다고 전했다.
또 현대차는 글로벌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HyundaiWorldwide)을 활용해 글로벌 축구팬들이 팀현대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팬들이 팀현대 선수들의 'Like'를 누를 때마다 1유로씩 적립, 총 25만 유로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로 2012와 관련한 TV, 인쇄 광고 및 다양한 현지 마케팅에 ‘팀현대’를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유럽 최고의 축구 이벤트인 ‘UEFA 유로’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유럽지역 16개국이 4개조 각 4팀으로 편성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벌이는 국가 대항전으로, 4년마다 개최된다. 올해 6월 열릴 ‘유로 2012’ 대회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공동 개최한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