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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군자역 일대, 높이 100m까지 개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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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광진구 중곡동 군자역 일대의 근린상업·업무 시설이 확충된다. 특히 특별계획구역 해제를 통해 이 일대는 최고 높이 100m까지 개발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14일 진행된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곡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을 통해 서울시는 군자동 478-5 일대 ‘군자1 특별계획구역(면적 3245.6㎡’의 특별계획구역을 해제했다. 건축물의 높이도 종전 도로사선제한을 배제해 최고 100m까지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숙박시설 중 관광호텔 건립도 허용했다. 관광인프라 시설확충을 통해 관광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또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권장용도는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등으로 계획해 영화관, 음악당, 전시장, 쇼핑센터, 병원, 학원, 업무 등의 입지를 유도했다.


이밖에 현재 보도상에 설치된 지하철 5·7호선 출입구와 환기구 등 지장물 신축시 대지안에 이전해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시민에게는 지하철 이용의 편익과 쉼터제공과 함께 보행의 편리를 도모하고 건축주에게는 이에 상응하는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군자역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이 지역의 부족한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라며 “관광호텔 등의 입지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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