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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종춘 고미술협회장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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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김호경 부장검사)는 문화재 도굴과 허위 감정한 혐의(매장문화재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김종춘 한국고미술협회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문화재청 감정관실이 가짜로 판명한 고려불화 '수월관음도'를 한국고미술협회에서 진품으로 감정해주고 이 불화를 담보로 10억원을 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김모씨에게 벽화 도굴을 지시한 뒤 이 벽화를 구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이미 구속된 상태다.


앞서 검찰은 허위감정과 도굴사주, 협회 운영비리 등에 대한 혐의에 따라 지난 1월10일 한국고미술협회와 김 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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