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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인천 분양시장… 구도심으로 갈까, 송도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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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2012년 상반기 인천 분양시장은 활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적체됐던 물량이 쏟아지면서 상반기에만 총 8개 사업장, 3811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상반기에는 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해 신규택지지구,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다양한 공급대 물량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중 송도경제자유구역에서만 4개 단지, 2829가구가 나온다. 인천시 상반기 전체 물량의 74%규모다.

지역별로도 다양하게 공급된다. 최근 몇 년간 인천시 공급사례를 보면 송도·영종·청라국제업무지구 내에 물량이 집중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구도심 공급은 부족해 수급 불균형 현상까지 나타났다.


하지만 올 상반기에는 이들 지역에서도 공급이 이어진다. 구도심 물량은 인천 및 서울 접근성이 대체적으로 수월한 장점이 있다. 주변 편의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고 신도시 물량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기업 입주를 통한 상권 형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주거지 형성으로 안정적인 주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재개발·재건축 구도심 물량


▲십정동 브라운스톤 백운= 이수건설이 부평구 십정동 일대에 목화연립을 재건축 한 ‘브라운스톤 백운’을 3월 중순 분양한다. 지하 2~지상 26층, 총 4개동 261가구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14가구가 공급된다. 중소형 면적인 전용 60~84㎡로 3.3㎡당 800만원 후반~9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1호선 백운역 초 역세권 단지일 뿐 아니라 인천 지하철 1호선 부평삼거리를 도보 10분내로 이용할 수 있다.


▲남구 도화동 신동아 파밀리에= 신동아건설이 남구 도화동 20-1 일대에 지역조합아파트 ‘신동아 파밀리에’를 내놓는다. 지하 2~지상 33층, 4개동 397가구로 84~85㎡대다. 이중 57가구는 3월말 일반분양에 나선다. 인천지하철 제물포역과 도화역·주안역과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도화지구를 중심으로 제1경인고속도로가 지구동측 1km 지점을 통과하고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와 가좌IC와 도화IC 등 입체교차로가 반경 2Km내에 위치했다.


▲부평동 부평5구역 래미안 아이원= 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은 부평5구역을 공동으로 재개발 한 ‘부평5구역 래미안·아이원’을 3월 중 공급한다. 지하 3~지상 33층 8개동 규모로 1381가구 중 583가구가 일반에게 돌아간다. 이 단지 역시 59~114㎡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 역세권으로 환승선인 7호선 연장선이 올 10월 개통되면 부평에서 강남까지 40분내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송도 경제자유구역 4곳


▲송도동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주상복합= 대우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최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인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를 분양 중에 있다. 총 2개동으로 지하 5~지상 60층, 999가구로 이중 1차분에 해당하는 564가구가 우선 분양된다. 전 가구 84㎡로 전체물량의 60%규모다. 106~210㎡로 구성된 2차 물량 339가구는 5~6월에 공급된다. 국내 최초로 거실 천장고를 높이고 주방과 거실을 2개의 계단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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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동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 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D11블록에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지상 32층 6개동에 74~124㎡ 총 665가구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 내외로 책정됐다. 단지 북측으로 국제학교와 접해있고 서측으로는 초등학교가 들어선다.


◇논현 택지지구= 한화건설이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논현 도시개발지구 C1블록에 상반기 중 주상복합을 분양한다. 총 765가구 중 아파트는 227가구로 전 세대 전용면적 67㎡규모다. 이외 538가구는 오피스텔이다. 45㎡ 406실, 63㎡ 132실로 따로 분양된다.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리조트형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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