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일까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주말 체험 프로그램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이달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 5일 수업제’에 맞춰 학생들 주말을 책임 질 토요 우수 프로그램을 16일까지 공모한다.
구는 학교 뿐 아니라 학생들이 거주지 인근 청소년 시설이나 복지시설 등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주말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내용은 ▲청소년의 창의력·인성·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 ▲체험 활동 프로그램 ▲탐구와 체험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과정을 우선 지원 할 예정이다.
청소년 시설이나 복지시설, 교육 관련 사회적 기업 등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구 교육지원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공모신청서, 사업자 소개서, 사업 계획서, 사업자 등록증 등으로 신청서 양식은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제출된 프로그램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5~8개 사업을 선정해 3월 중 선정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에는 프로그램 당 1000만원 사업비가 교부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 주5일 수업제 시행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우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토요 원어민 영어교실, 농촌 생태체험,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통기타 교실, 수화교실 등 130여 개 주5일 대비 프로그램을 확정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영등포구 교육지원과 (☎ 2670-4162 )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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