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큰 일교차로 건강이 우려되는 환절기다. 최근 환절기를 맞아 건강 가전제품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하게 혈당을 잴 수 있는 혈당계부터 약탕기까지 다양한 건강 가전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4일 옥션에 따르면 최근 혈당계와 약탕기 등 건강 가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날씨 변화가 급격하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은 혈압계, 혈당계 등 혈압 관리 용품이다. 전년 보다 혈압계 판매량이 70%나 크게 늘었다. 당뇨와 고혈압은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들로 꼽힐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또 부모님 세대에서는 흔한 질병이기 때문에 평상시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자애 라이테스트 GM110 혈당계 세트(3만5000원)’는 작동 방식이 간편하고, 별도의 조작 버튼이 없어 부모님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150개의 측정결과가 날짜, 시간별로 저장되어 체계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 ‘서흥메가텍 E-168A(3만5400원)’는 팔뚝형 자동 혈압계로 한번의 버튼 조작으로 간편하고 쉽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어 인기를 모으는 제품이다.
▲약탕기
약탕기도 관심품목으로 떠올랐다. 특히 홍삼이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10~20만원대 홍삼액 제조기가 가장 많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제품들은 홍삼 원액 추출은 물론 약차, 보양탕, 청국장 등도 함께 제조가 가능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10단계 안전시스템으로 제작된 ‘오쿠 OC-8600R(27만3000원)’, 궁중약선 달임방식의 ‘쿠첸 다기능게르마늄 홍삼제조기 CBP-A302R (14만5000원)’ 등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 순환을 돕는 2~3만원대의 찜질기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는 제품. 특히 배, 어깨, 다리 등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다. ‘일월 명품 스마트 맥반석 황토 디지털 찜질기(2만2800원)’는 천연 맥반석으로 제작돼 몸의 어떤 부위에도 온열 찜질을 할 수 있어 인기다. 온도조절기능 센서도 내장돼 있어 자동으로 적정 온도를 유지해 준다.
‘충전식 온수찜질기(3만1800원)’는 무선 축열식 찜질기로 5~10분 정도 충전하면 1~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나 뜨거운 물에 데울 필요가 없고, 충전후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가 흐르지 않아 전자파로부터 보다 안전하다.
김문기 옥션 가전 담당 팀장은 “최근 일교차가 큰 환절기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부모님 세대를 위한 건강 가전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평상시에도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부모님께 선물하면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