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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반등'...농업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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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 시장이 개인 매수세에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농업주는 장초반 강세다.


28일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56포인트(0.48%) 오른 540.85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억원과 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19억원을 순매도 하며 5일만에 순매도 전환을 하고 있다. 이 밖에 일반법인에서도 26억원의 순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업종이 2.40% 올라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다. 반면에 비금속(-3.42%), 운송(-2.06%), 종이목재(-1.60%)는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농업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농업관련주는 최근 중국의 대규모 곡창지대인 서남부 일대에 62년만에 최악의 겨울 가뭄이 계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효성오앤비(12.29%), 농우바이오(6.51%), 조비(13.50%)가 동반 강세다.


연일 상한가 행진 중인 사람인에이치알은 지난 21일 상장이후 200%가까운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시초가 1만원으로 시작한 사람인에이치알은 이 시각 현재 전일보다 2200원(12.05%) 오른 2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 시장은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50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39개 종목이 하락세다. 97개 종목은 상승, 하락 없이 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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