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4살 차이 궁합도 안본다? 아직 그걸 믿니?"

시계아이콘00분 3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옛 말에 '남녀가 네 살 차이면 궁합도 안 본다'는 말이 있다. 이성 간에 가장 이상적인 나이터울이라고 생각한 것.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러한 인식이 점차 바뀌고 있다. 10년 새 결혼 연령차가 1.4세 감소한 것.


"4살 차이 궁합도 안본다? 아직 그걸 믿니?"
AD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이 2011년 결혼한 커플 300쌍을 분석한 결과 남녀의 평균 연령 차이는 2.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1년 4.1세에 비해 1.4세 가량 낮아진 수치다.

2001년 성혼커플 중 3세~5세 연령 차이의 커플이 33%였지만 2010년에는 27%에 그치고 있다는 통계청의 발표하고도 일맥상통하다.


최예화 닥스클럽 팀장은 “연상연하 커플이 늘어나면서 성혼커플의 나이차가 많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에는 여성의 수명이 더 길고 궁합을 중시하는 풍토 때문에 4살 차이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궁합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며 “대다수의 미혼남녀들은 궁합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등 트렌드가 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궁합보다는 취미나 종교 등 가치관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기보다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 방식이나 문화 등 생활과 밀착된 부분에서 공통점을 확인하는 것이 궁합에 의존하는 것보다 결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