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지방경찰청이 3ㆍ1절을 맞아 폭주족 도심지역 출현에 대비해 도내 22개 지역과 9개 서울 상경도로에 총 957명의 경찰관을 투입, 특별근무에 나선다.
경기청은 오는 29일 밤부터 다목적 검문을 통해 폭주족 의심차량을 적발 시 불법부착물에 대해 제거조치하고 적극적인 집결 차단에 나서기로 했다.
또 경기도교육청ㆍ학교관계자와 합동으로 주요 집결예상지역인 안양 시흥대로, 과천 남태령로 2개소에서 폭주족 학생에 대한 상담ㆍ계도 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경기청은 특히 교통순찰차, 112순찰차, 경기청 기동싸이카순찰대, 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해 폭주행위 후 도주에 대비해 목배치 근무를 통한 입체적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서울ㆍ인천청 및 인접 경찰서 상호간 현장공조체제 유지 및 도내 17개 교통정보센터에서 모니터닝을 실시해 이들 폭주족들의 이동로 파악ㆍ전파 등을 통해 강력한 검거활동 및 사후 추적수사를 전개키로 했다.
경기청은 폭주족 출현 예상지역 도내 16개 경찰서 22개 지역과 '금정역→안양역→석수역→시흥IC→시흥대로→서울' 등 서울 상경 이동로 9개 도로에 대해 총 957명(교통경찰 295명, 지역경찰 390명, 교기대163명, 경찰관 기동대 2개중대 등)을 동원한다.
한편, 경기청은 폭주 행위자는 물론 동승자에 대해서도 도로교통법의 공동위험 행위 등 엄정한 법적용을 통해 사법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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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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