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총 66종의 미국 와인을 최대 42%까지 할인하는 미국 와인 대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서깊은 와이너리 베린저사의 스톤셀라 카버네 소비뇽(Beringer Stone Cellars Cabernet Sauvignon)을 2만원에, 파운더스 에스테이트 소비뇽 블랑(Beringer Founders' Estate Sauvignon Blanc)은 2만7000원에 판매한다.
워싱턴주의 간판급 와인 샤또 생 미셸 콜럼비아 밸리 멀롯(Chateau Ste. Michelle Columbia Valley Merlot)은 3만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오레건 지역의 고품질 피노 누아로 알려진 에라스 오레건 피노누아(Erath Oregon Pinot Noir)는 4만5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한편 미국 나파밸리의 프리미엄 와인들도 한정 수량 할인 판매한다. 이건희 칠순잔치 답례선물로 화제가 됐던 피터 마이클 벨꼬뜨 샤도네이(Peter Michael Belle Cote Chardonnay)는 20만3000원에 판매한다.
CEO들이 선호하는 와인으로 알려진 죠셉 펠프스 인시그니아(Joseph Phelps Insignia)는 39만7000원에 판매한다. 경이로운 맛으로 광적인 추종자를 거느리고 있는 미국 10대 컬트 와인 쉐이퍼 힐사이드 셀렉트 카버네 소비뇽(Shafer Hillside Select Cabernet Sauvignon)은 48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한미 FTA 발효에 앞서 소비자들에게 미국 와인 가격 인하 혜택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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