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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창전기, 보잉 에코 마그네슘 '눈독' 소식에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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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지식경제부가 미국 보잉사와 소재부품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는 소식에 신창전기가 급등세다.


22일 오후 2시50분 현재 신창전기는 전날보다 380원(14.93%) 오른 2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 마그네슘 기술력을 갖춘 신창전기의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지경부는 보잉사와 생산기술연구원, 재료연구소, 인하대학교, 포스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재부품 글로벌 동반성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잉은 에코 마그네슘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지경부와 보잉은 에코 마그네슘 소재 등을 활용한 항공기 개발을 공동 진행하고 국내 협력업체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에코 마그네슘이란 기존의 마그네슘과 성분은 똑같지만 산화방지를 위해 안정화 가스를 공급해주지 않아도 산화방지를 시켜줄 수 있는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무게가 철의 4분의 1에 불과하다.


신창전기는 지난 2010년 지경부와 에코 마그네슘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에코 마그네슘을 주조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창전기 관계자는 "연비를 높이기 위해 자동차 소재로 금속소재 중 가장 가벼운 소재인 에코 마그네슘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기차나 항공기 등으로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신창전기는 에코 마그네슘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상태로 현재 생산중인 제품은 없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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