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코리아, 모바일 뉴스 이용자 첫 공개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아시아경제신문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즐겨 보는 경제신문으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안클릭이 22일 처음으로 발표한 모바일 트래픽 집계에 따르면 아시아경제는 지난 한 달간 순방문자 수 186만3877명을 기록, 경제신문 중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모든 언론사를 통틀어서는 219만3283명을 기록한 조선일보에 이어 2위다.
이어 머니투데이(179만6125명)가 3위, 매일경제(133만3255명)가 4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SBS(123만4660명), 한국경제(123만4203명), 동아일보(123만3141명), 스포츠서울(120만7575명) 순이다.
접속자가 사이트를 둘러본 페이지수를 의미하는 페이지뷰를 기준으로 할 경우 아시아경제는 1543만9775를 기록해 국내 모든 언론사 중 가장 앞섰다. 2위는 1316만을 기록한 머니투데이가 차지했으며 한국경제(1256만), 조선일보(1172만), 스포츠서울(1000만), 동아일보(900만)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에 거주하는 만 7~65세의 사람들 중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이용자 1193만5929명을 모집단으로 실시됐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중 안드로이드 OS 사용자 비율은 80%가량인 것으로 추정된다.
닐슨코리안클릭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실제 인터넷 이용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모바일 트래픽을 집계하게 됐다"면서 "개인정보 보호 등 기술적인 문제로 아이폰 사용자는 이번 조사 대상에서 포함시키지 않았으나 앞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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