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ㆍ레저전시회인 2012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 B홀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무역협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312개사 1117부스(해외 77개사 143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최근 스포츠 레저 활동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 시장 규모도 매년 두 자리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시회 또한 크게 확대되고 있다. 금년도 전시회는 일반대중의 다양한 여가활동 니즈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전거, 아웃도어업체들이 다수 참가해 신상품과 볼거리를 한자리에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아마추어인공암벽등반대회를 개최했다. 깊은 바다 속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수중영상사진전, 스포츠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세미나 등의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올해 행사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 18.6% 증가했으며 배정된 전시장 규모의 한계로 참가 신청 희망업체가 대기상태에 있을 정도”라면서 “SPOEX가 국내스포츠ㆍ레저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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