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이후 자문사랩 수익률 1위 한국운용랩 12.87%… KOSPI대비 5.7% 초과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은 ‘한국운용랩1호’가 올해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가장 우수한 자문형랩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지난 1월말 기준으로 설정액 50억원 이상인 자문형랩 24개의 연초이후 성과를 비교한 결과 한국운용랩1호가 12.87%의 월등한 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같은기간 시장수익률(KOSPI) 7.12% 대비 5.7%, 자문형랩 평균성과 6.88% 대비 5.9% 초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한국운용랩에 이어 레오랩1호(10.66%), 에이스랩2호(9.86%), 유리치랩1호(9.32%)도 시장수익률과 자문형랩 평균을 넘는 성과를 냈다.
한국투자증권은 “자문형랩 상품의 시장대비 초과성과 실현이 가능했던 것은 자문형랩의 장점인 상승업종의 집중투자와 발빠른 리스크관리를 통한 시장대응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 본부장은 “지난 해 시장하락으로 잠시 소외되었던 자문형랩 상품이 최근 시장상승과 함께 수익률이 개선되며 다시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시장에 좀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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