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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이크론 테크, 새 CEO에 마크 더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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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미국 컴퓨터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4일(현지시간) 새 최고경영자(CEO)에 마크 더칸(Mark Durcan·51)을 임명했다.


마이크론은 5일 성명을 통해 지난 3일 스티브 애플턴 회장 겸 CEO가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지에서 경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후, 임시이사회를 열어 더칸을 CEO에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더칸 신임 CEO는 오는 8월 은퇴 예정이었으나 애플턴의 사망에 따른 이사회의 권고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턴의 이사회 의장직 후임에는 로버트 스위츠(Robert Switz), 회장직 후임에는 마크 아담스(Mart Adams) 판매전무가 선임됐다.

더칸은 지난 1984년 마이크론에 입사한 이후 지난 28년간 회사의 주요 직무를 수행해왔다. 그는 CEO로 선임되기 전 최고업무책임자(COO)로 활동했으며 오는 8월 이 자리를 마크 아담스에게 물려주고 은퇴할 예정이었다.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아담스는 2006년 마이크론에 들어와 렉사 미디어(Lexar Media) 인수에 큰 공을 세웠다.


한편, 사망한 애플턴 회장은 지난 34년간 마이크론을 이끌어왔으며 반도체 기업을 가장 오래 이끌어온 회장으로 꼽혔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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