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삭도안전검사 전문가 파견 와이어로프 정밀검사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교통안전공단은 국내 최초로 해외 삭도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베트남에 설치된 삭도(로프웨이)시설에 대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검사를 시행한다.
이번 삭도시설검사는 베트남 옌트 국립공원 등 두 곳에서 삭도안전검사 전문가 2명이 와이어로프(강철 꼬은 밧줄)에 대해 비파괴 정밀검사를 현지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공단은 지난 1983년도부터 삭도검사를 시작했다. 국내에서 유일한 삭도검사기관으로 한 건의 과오없이 삭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일정 이사장은 "30년 동안 공단만이 갖고 있는 풍부한 경험과 최고의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삭도검사 기술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거듭할 것"이라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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