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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박여사님 대전 경매시장 찾으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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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이커]행정도시 배후 충청권 경매열기 '고조'

2008년 하반기 미국의 서브프라임 금융위기로 시작, 지난해 유럽발 경제위기까지 더해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장기불황을 예상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불황에 손님이 없다며 푸념을 하고 울상을 짓는다. 특히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 중인 공인중개사들의 한숨 소리는 푸념보다는 한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전국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무더기로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면적이 1224㎢에 이른다. 장기 경기침체로 인한 토지 안정세가 지속됐다는게 그 이유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부동산 토지시장에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토지를 꼭 일반거래를 통해 매입해야 할까?

아무리 토지거래허가구역 안이라도 부동산 경, 공매로 취득시에는 지자체로부터 까다로운 토지거래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부동산 경, 공매시장엔 언제나 사람들이 만원이다. 또한 실수요자 입장에서도 일반매매시장에 나온 급매보다도 싸게 살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부동산 경, 공매 시장을 찾는다.


2012년 새해벽두부터 추운날씨에도 불구, 법원경매장에는 발디딜 틈조차 없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본인이 입찰하는 물건이 어떻게 될까 하고 기다리는 모습이 올해 부동산 경, 공매시장의 분위기를 말해준다.


◆투자자들 행정도시 인근 부동산 경매물건 눈독


최근 대전지방법원 관할 지원에서 진행되는 경매 입찰장에는 전국에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예전에는 대전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일부 타지역 사람들이 경매입찰을 보곤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지역에서 사람들이 찾고 있다.


그 이유는 뭘까. 행정도시 이전과 교육, 문화, 도로확장, 서울 및 수도권과의 고속철도 및 지하철 확대로 인한 수요의 이동 때문이다.


지난달 31일 통계청에선 40년만에 처음으로 서울 및 수도권 유입보다 유출이 많았다고 발표했다.


그만큼 서울 및 수도권 집값이나 물가상승에 대한 소비 부담이 커져 더 이상 서울, 수도권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통계청 발표대로 앞으로 서울인구 유출은 가속화할 전망이라서 장기적인 투자를 보고 미리 부동산을 구입하고자 대전지방법원 경매장을 찾고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으로 많이 입찰하는 부동산 경매물건이 토지, 아파트다. 하지만 아무리 좋다한들 경쟁으로 인해 비싸게 받으면 일반매매로 취득하는 것 보다 좋지않은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또한 토지는 반드시 현지를 방문, 대상 토지를 확인하고 관할 지자체 또는 면사무소를 찾아 개발계획과 맹지확인을 해야 한다.


전,답을 취득할 경우에는 농지취득자격증명서 발급에 대한 문의를 미리 관할 지자체, 면사무소 담당자와 상의한 뒤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




이영진 참좋은부동산경제연구소장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진 참좋은부동산경제연구소장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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