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의정부에서 1500명을 뽑는 취업 '큰 장'이 선다.
경기도는 오는 3일 의정부시 의정부역사 4층에서 신세계와 공동으로 올해 첫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신세계, LG패션, 코오롱, 신세계푸드, BM휴먼솔루션 등 총 63개 업체가 참가해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의정부 점에서 근무할 판매서비스직 1300여명을 뽑는다. 또 이날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도 기술운영, 보안, 환경요원 등 특수기술직 200여명을 선발한다.
전성태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경기북부지역은 남부지역에 비해 대규모 인력채용이 많지 않았다"며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기북부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채용행사로 지역내 구직자들의 취업갈증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일자리센터는 채용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이미지 메이킹, 면접메이크업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전문 취업 컨설턴트를 배치, 취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등 면접 시 제출할 서류를 미리 준비해 현장을 방문하면 취업을 원하는 기업부스의 인사담당자와 직접 채용면접을 볼 수 있다. 채용박람회 참가기업 및 모집직종 등 자세한 채용정보는 경기도 일자리센터 홈페이지(www.intoin.or.kr) 및 의정부시청 홈페이지(www.ui4u.net 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