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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소비심리 부진에 하락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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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일제히 상승 출발했던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소비자신뢰지수 등 부진을 보인 경제지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1일(현지시간) 오전 10시45분 현재 다우지수는 0.22% 하락한 1만2626.44를, S&P 500지수는 0.15% 내린 1311.10을 기록 중이다. 나스닥지수도 0.13% 떨어진 2808.2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개장 후 오전 10시에 발표된 컨퍼런스보드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1.1로 지난 12월 기록한 64.8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 전문가 전망치였던 68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인사이트이코노믹스의 대표 스티븐 우드는 "경기확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믿음이 얼마나 깨지기 쉬운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고용시장의 부진이 주요 원인이며 주택시장 또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개장 전 발표됐던 11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7%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또한 저눈가 전망치보다 부진한 수치였다. 케이스쉴러 지수는 미국 주택경기를 확인할 수 있는 지수로 꼽힌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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