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화장품 '5억원 잭팟', 46분만에 1800세트 완판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웅진코웨이는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의 신제품이 TV홈쇼핑 첫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배우 고현정씨와 공동 개발해 화제를 모은 피부결 케어 화장품 ‘K라인’은 지난 20일 GS SHOP방송에서 46분 만에 준비한 물량 1800세트를 모두 판매했다.
매출로 따지면 약 5억원 규모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기존 홈쇼핑 판매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단시간 내에 매진이라는 반응을 얻어 긴급 추가 편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K라인 홈쇼핑 매진은 고현정 화장품이라는 제품 컨셉 및 품질력 외에 방송 전 K라인을 직접 사용해 본 담당 쇼핑호스트의 제품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됐다"고 덧붙였다.
GS SHOP 간판 쇼핑호스트인 정윤정씨는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해 늦은 밤 23시 45분에 배정됐던 방송 시간을 홈쇼핑 프라임 시간대인 금요일 22시 45분으로 재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수량 역시 기존 준비 물량 1000세트에 800세트를 추가했다.
‘K라인’은 고현정씨가 약 1년 3개월 간에 걸쳐 개발에 참여해 만든 제품으로 피부 결케어 라는 컨셉트 뿐 아니라 향, 용기 디자인까지 고현정씨의 의견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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