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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올해 금·구리 투자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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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모건스탠리가 2012년 원자재 가운데 금과 구리 투자가 선방할 것으로 진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모건스탠리의 피터 리차드슨, 조엘 크레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금값이 온스당 평균 1845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런던 거래소에서 거래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1657.98달러 수준이다.

모건스탠리가 당초 전망한 금 평균 가격 보다는 16%나 하향 조정된 것이지만 여전히 금값이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구리의 추가 상승을 전망하지는 않았지만 구리의 올해 평균 가격이 파운드당 3.70달러, t당 8157달러로 다른 원자재 보다 선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구리 가격은 현재 2011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인 t당 8225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금과 구리를 제외한 니켈, 납, 알루미늄, 아연 등은 올해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애널리스트들은 "원자재 시장이 유럽 부채 위기 확산과 중국 경제 경착륙 이라는 두 가지 큰 거시경제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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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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