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인디언식 이름짓기, 일본·중세식 이름짓기를 패러디한 '공대생식 이름짓기'라는 게시물이 누리꾼 사이에 화제다.
지난 15일 네이트 판에 아이디 '멸지복음'이 '솔로들을 위한 이름짓기'라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누리꾼 사이에 해당 게시물이 전파되며 '공대생 이름짓기'라는 컨셉트로 변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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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공대는 남성의 비율이 월등히 많고 어려운 과목 특성상 연애할 시간을 만들기 힘들다. 연인과의 관계 진전이 쉽지 않은 공대생의 현실을 반영한 '공대생 유머'라는 말이 따로 있을 정도다.
공대생 이름짓기도 마찬가지로 '솔로(연인이 없는 상태)'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개탄한다. 생년월일에 관계없이 '진정한 모태 솔로', '딱 봐도 모태 솔로'라는 식으로 운명이 정해진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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