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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사회취약계층에 상품권·현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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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SH공사가 임대아파트 입주민에게 1억60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현금을 지급한다.


이는 설 명절을 맞아 사회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이 있는 2331가구에게 각각 5만원권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서울시 임대아파트에 설치한 203개 경로당에는 이용인원에 따라 15만원에서 50만원까지 현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유민근 SH공사 사장은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임대아파트 주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함께 명절을 지낸다는 마음으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H공사는 지난 2000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임대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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