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CS가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함께 자회사 지분가치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1시13분 현재 CS는 전날보다 8.97% 오른 899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 키움, 현대, 대우증권이 매수상위창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일부터 닷새 동안 15% 가까이 하락한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회사의 기업공개로 지분가치가 다시 주목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CS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CS엘쏠라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OLED 산업이 지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자회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는 CS엘쏠라 시가총액이 28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며 CS가 보유 중인 지분(45.3%)가치도 CS 시가총액보다 클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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