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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하반기부터 본격 모멘텀 회복 기대<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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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2일 CJ E&M에 대해 제작비 증가와 서든어택 매출의 위축 영향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기 때문에 하반기부터 본격 회복을 기대해야한다며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실적은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 우리투자증권은 4분기 CJ E&M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한 233억원을 기록해 기존 전망치 288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증가세 둔화와 제작비 증가 등이 원인"이라면서 "4분기 매출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7.0%로 1~3분기 두 자릿수 증가세에서 둔화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방송매출 증가율이 내수 경기 둔화 등의 영향을 받은 가운데 게임 매출이 서든어택 위축 영향으로 전분기에 이어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위축됐다"고 추정했다. 제작비는 3분기와 마찬가지로 전년동기대비 약 50%가량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 감소할 것"이라면서 "광고 경기 둔화와 서든어택 영향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지만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1% 증가하는 가파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지난해 하반기에 본격 강화된 앵커프로그램 증가와 시청률 개선에 따른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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