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설을 앞두고 국내산 삼겹살 150t을 대량 방출한다.
12일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1주일간 국내산 삼겹살(100g)을 정상가 1850원에서 20% 저렴한 1480원에 전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최근 신선식품에서 가공식품까지 물가인상이 이어짐에 따라 서민들의 장바구니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고, 평소 판매 물량의 4배인 삼겹살 150t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문주석 이마트 축산팀 바이어는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무거운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위해 올해 처음으로 삼겹살 할인행사를 기획했다”며 “전년도 초 발생한 구제역 영향으로 사육두수가 감소하면서 3월까지는 시세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이나 이후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완만한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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