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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재테크 업종분석-환율]“원화 강세현상 올해에도 지속 통화 분산으로 환리스크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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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재테크 이렇게

환율은 전문가들도 예측하기 힘든 분야라고들 한다. 그래서일까 환율분야 전문가들의 올해 전망은 더욱 조심스럽고 신중하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 움직이는 가격인 만큼 일시적 변동성에 염두에 둬야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올 상반기 위기를 잘 활용하면 하반기는 다소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환율은 단기에 환차익을 보려는 투기적 관점보다는 통화 분산을 통해 환리스크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대안도 제시됐다.


“환헤지 상품으로 단기 급등락 대비”
박진석 하나은행 영업1부골드클럽 팀장

[2012 재테크 업종분석-환율]“원화 강세현상 올해에도 지속 통화 분산으로 환리스크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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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 및 재테크 전망을 하기에 앞서 환율 자체에 대한 투자 보다는 환율을 매개로 한 상품 또는 투자 분야를 살펴보았으면 한다. 환율은 원·달러의 경우, 2012년 환율의 움직임은 소폭 하락 정도로 예측을 한다. 이는 달러의 유동성에 기인한 약세 원인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긴축정책 전환은 2012년 중 실행되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에 각종 경제 연구소와 증권사는 대략적으로 2012년 1/4분기 1000원선, 2/4분기 이후 그 이하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렇지만 유럽의 국채문제가 좀 더 심각한 금융위기로 전이 되는 등 국내 시장에 투자한 외국인이 큰 규모로 국내시장을 빠져나가게 되는 상황이 생긴다면 단기적 급등은 피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환율 움직임과 재테크 관련, 아직은 구체적으로 환율에 투자하는 상품을 포트폴리오에 넣는 PB는 없는 것 같다.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수급측면에선 연간 환율의 흐름이 하향 추세를 보인다는 것은 원화의 강세를 의미하므로 외국인이 느끼는 국내 주식의 매력이 다소 줄어든다고 할 수 있다.


개별주식 투자의 경우 원·달러 환율 하락은 수출 경쟁력 하락의 의미도 있으므로 수출 중심 기업의 주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수입 원료가 원가에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경우에는 반대로 보면 된다. 외국 주식, 또는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 중 환 헷지가 되지 않은 상품의 경우, 환율 움직임에 유의해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


2011년 많이 판매된 브라질 국채 상품의 경우 환위험이 그대로 노출되어 브라질 헤알화가 약세를 보이게 되면 손실로 이어진다는 점 , 글로벌 국채 상품 중 환헷지가 되어 있지 않은 현재 통화의 경우 미달러화가 예상한 대로 약세흐름이 아닌 강세를 보이게 될 경우 손실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점 등도 꼭 알아야 할 것이다.


2011년 하반기 들어 갑작스런 주식시장의 충격으로 인해 대부분의 투자 기관이 조심스런 전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위축돼서 단기 확적금리형 상품등으로만 운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재테크라고 볼 수 없기에 주식시장의 하방이 어느 정도 확정된 시점에서 국내 주식형 펀드 , 지수형 ELS , 해외 채권형 펀드 중 아시아 이머징 채권 등에 자산의 비중을 늘려나가는 것도 2012년 재테크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환율 하락기엔 달러 선물 ETF 유망”
구혜영 우리선물 프라임영업팀 환리스크담당


[2012 재테크 업종분석-환율]“원화 강세현상 올해에도 지속 통화 분산으로 환리스크 우회”

2012년 상반기 중에는 미국의 양적 완화 기조 지속과 위안화 절상 등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이 우세하지만,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글로벌 금융불안 반복으로 하락폭은 제한 될 전망이다. 특히 유럽 은행의 자본 확충 시한이 2012년 6월 말로 예정되어 있어, 유럽계 자금이 한국 등 신흥시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세계경제 성장세가 다소 나아지고, 유럽 재정위기가 진정됨에 따라 외국인 자금의 국내 유입 확대 및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 외화공급 우위 기조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는 2012년 원·달러 평균 환율을 1060원으로 예상하고 있고 (상반기 1080원, 하반기 1040원) 주요 해외IB증권사들도 2012년 평균 환율을 1100원 아래로 인식하고 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을 수 천 번도 넘게 들어왔지만 지금이 과연 그 기회인지 망설였던 투자자라면, 올해 상반기는 그 동안 가슴에 새겼던 기회의 칼날을 과감히 꺼내 볼 필요가 있다. 2011년 마지막 거래일 환율은 1151.80원으로 마감되고 2012년 1157원으로 시작하였는데 시장의 컨센서스를 감안하면 평균적으로 90원 (약 7%) 수준의 환율 하락 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극적인 투자자라면 증권회사를 통해 달러선물인 버스ETF를 매수하는 방법을, 적극적인 투자자라면 선물회사를 통해 USD통화선물을 매도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달러선물인 버스ETF는 환율이 1% 하락하면 ETF 수익률은 1% 상승하도록 설계된 지수 연동형 펀드인데, 인덱스 펀드와 뮤추얼펀드의 특성을 결합한 상품이다. 주식처럼 증권사 HTS를 통해 매매할 수 있어 편리하고, 주식거래에 대한 세금(매도시 0.3%)이 붙지 않아 매매 비용도 저렴하다.


USD통화선물은 선물업 인가를 가진 증권사의 HTS 또는 선물사 HTS를 통해 매매 가능하고 매수-매도 양 방향 진입이 가능하여 방향성 베팅에 유리하다. ETF의 경우 아직 시장이 성숙되지 않아 거래량 및 유동성의 제약을 받을 수 있는 반면 USD선물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거래할 수 있어 진입과 청산시 원하는 가격체결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높은 레버리지( 16배)를 활용하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진다. 하지만, 높은 레버리지는 곧 높은 손실 및 원금 이상의 손실까지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하고, 시장 상황과 자금력을 고려하여 투자 할 것을 권한다.


“북한·대선 등 변수 위험관리 최우선”
박현형 신한은행 PB팀장


[2012 재테크 업종분석-환율]“원화 강세현상 올해에도 지속 통화 분산으로 환리스크 우회”

환율의 움직임을 이용해 단기에 환차익을 보려는 투기적 관점은 지양하고 자산관리방법에 위험을 분산하기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듯, 글로벌한 시대를 살며 통화 분산을 통해 환리스크를 대비하는 차원, 내지는 개별적으로 필요한 외화를 감당할 수 있는 적정 가격으로 매입 또는 매도하려는 헤징 목적으로 환을 바라봐야 할 것이다.


2012년 1/4분기 외환시장에도 유로존 재정위기가 지속되는 중에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으로 북한의 정국불안 가능성까지 부각돼 원·달러 환율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정책 당국의 외환시장 안정 의지와 글로벌 정책공조 등에 따른 부정적 영향의 일부 흡수 가능성 등을 고려한다면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것이다.


1분기 중 유로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위기가 점차 해결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비록 둔화세를 보이기는 하겠지만 흑자기조 유지 등으로 외환시장의 수급은 여전히 공급우위의 흐름이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세계경제 둔화에 따른 수출 정체와 내수 불안,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부각된 시점에 대통령 선거를 치뤄야 하는 현 정권 입장에서는 경제 성장률을 개선키 위한 방법으로 수출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바 원화강세도 일정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면 양호한 펀더멘탈과 자본흑자국이라는 당위적 측면에서 신흥국 통화 강세는 불가피하지만 일방적 약달러 현상이 전개될 가능성은 낮다는 이야기다.


유럽 재정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유럽중앙은행이 양적완화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아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원화는 경상수지 흑자와 금융계정을 통한 외국인 자본유입으로 절상 흐름이 예상돼 2012년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평균 1080원, 연말 1020원을 전망한다. 2012년 상반기에는 특히 위험관리를 최우선해 대외적 불확실성 지속 등에 따른 환율의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의 불안감을 덜어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코노믹 리뷰 김은경 기자 kek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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