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총리가 금융업계의 과도한 보수를 규제하는데 찬성의 뜻을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몇몇 금융계 고위직 인사들은 위험을 떠안지도 않고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고액의 성과급을 받아, 다른 많은 이들의 보수를 깎아먹고 있다"고 비판했다.
영국 정부는 금융계 고위 임원들이 실적과 무관하게 받아가는 고액 연봉과 보너스를 규제하는 법안 입법을 추진 중이다.
그는 또한 "올해 2012 런던 올림픽,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 등의 사건으로 세계의 눈이 영국을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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