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현동 국세청장 "수처작주(隨處作主) 마음으로"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이현동 국세청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만명의 국세공무원에게 '수처작주(隨處作主)'라는 사자성어를 제시했다.


이현동 국세청장 "수처작주(隨處作主) 마음으로" ▲ 이현동 국세청장
AD

'어느 곳이든 가는 곳마다 주인(主人)이 된다'는 의미로, 이 청장은 "조직의 힘은 구성원으로부터 나온다. 어떤 일을 하던 주인의식을 갖고 임하면 더 큰 보람과 결실을 거두게 된다"며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독려했다.

이와함께 이 청장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세정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가 찾아오기만을 기다린다면 현실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납세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현장의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청장은 "지난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반듯한 국세행정'을 통해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명예로운 전통을 계승했고 조직의 위상도 높여, 한층 더 높은 발전의 밑바탕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올해는 국민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주어진 세입예산 목표를 이루는 것은 물론 중장기 세입기반 확충을 통해 균형재정 달성의 초석을 탄탄히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10년을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도 내딛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청장은 "'일 하나는 제대로 잘 하는 국세청'에서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잘 하는 국세청'으로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급변하는 세정환경 속에서도 지금보다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정책부서와 일선이 함께 의견을 나누어 실효성 낮은 업무는 과감히 정리하고, 반드시 해야 할 일에 힘을 모아 생산성 높은 국세행정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성실납세자에게는 실질적인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반사회적인 역외탈세 등 불성실납세자에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