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지난해 이노비즈기업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30.4%, 고용창출은 8.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중기청은 이노비즈기업 20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 경영성과, 고용, 기술혁신, 수출실적 등을 조사한 ‘2011년 이노비즈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노비즈기업의 총 투자액은 7억6000만원으로 전년보다 31.8% 증가했다. 평균 종사자 수는 41.1명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했다. 이는 중소기업 평균인 22.5명보다 높은 수치다.
또 평균 매출액은 107억원에서 13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6억2000만원에서 7억8000만원으로 뛰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5.6%로 나타나 중소기업 평균(4.9%)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신규사업 진출 및 설비투자 확대에 공격 경영을 가한 결과”라며 “중기청은 앞으로도 기술기반의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에 지원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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