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가 내년 2분기부터 자사 스마트폰에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LG전자는 2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출시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ICS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분기에는 '옵티머스 LTE', '프라다폰 3.0', '옵티머스 2X', '옵티머스 솔', '마이터치 Q', '이클립스'를, 3분기에는 '옵티머스 3D',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빅', '옵티머스 Q2', '옵티머스 EX'가 지원 대상이다. 정확한 업그레이드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LG전자 관계자는 "각국 통신사와 스마트폰 모델에 따라 소비자들이 원하는 바가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업그레이드 시기는 나라마다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1월부터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제품의 경우 당초 계획보다 업그레이드가 늦어져 소비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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